자, 시크릿 가든이라는 드라마를 소개해본다. 토, 일요일 저녁 열시에 방영되는 이 드라마, 현재 방영중인 어떤 드라마보다 기대감이 크다. 로맨틱 코미디스런 이 드라마의 자세한 설명은 각자 알아서 검색해서 알아보도록 하기로 하고 먼저 스틸컷부터 확인해보자.
: 이 화면에서 '빵'하고 터졌다. 전 장면에서 하지원 친구 유인나가 소개팅에 나갈 때 저 목에 스카프를 걸치는 게 귀여움의 상징이라며 말하는 장면이 나온 후, 현빈과의 만남을 은근히 신경을 쓰며 스카프를 착용하고 나온 장면이다. 어쩜 이렇게 연출을 할 수 있을까라며 연출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얼마전 한 잡지에서 보며 '이쁘다'라고 생각하게 만든 인물. 최윤소. 기대주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보면 키 169cm란다. 보고싶다.
: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정말 센스 있다. 나 이런 교양적인 장면과 연출을 좋아하는데 결국 감독과 작가가 누군지를 검색하게된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겠다. 느낌 괜찮다.
: 현빈, 예전에 살찐 모습만 보고 이 모습을 보니 남자인 내가 보아도 매력있는 인물이라고.
: 하지원, 이쁘진 않다. 솔직히 이쁜상은 아니지만 배우로서의 매력은 만점인가 싶다. 강약중간약이 잘 어루어진 배우.
: 아웅. 기대되게 만든다니까..
이런 드라마 너무너무 좋아라한다.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는 드라마. 주말 밤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드라마이다. 하지만 나는 결말이 슬프지는 않을까라는 추측을 해본다. 왠지 유쾌하고 해맑은 장면과 음악속에 나는 눈물 한 방울이 떠올랐다. OST를 들어보면 참으로 감미롭고 서글프지 않는가.
언제 서로 영혼이 바뀔지 기대하며 가능하다면 본방사수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