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시청률이 안나오는 '나는 가수다'. 요즘 사회는 시청률을 끌어 올려주는 수용자는 누구인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겠더라. 이 프로그램의 특성과 시간대를 보자면 말이다.
이번 무대 역시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꽤나 소름이 돋을 정도로 귀뿐만아니라 가슴속 마음까지 들려오더라.
특히 제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두가지 곡이 말이다. (그 두가지 곡을 아래서 감상할 수 있으니 들어보길 바란다.)
하지만 꼭 좋은 곡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와닿지도 않았던 노래도 몇 있었다. 굳이 말을 안해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거라. 그저 그대로인 가수도 있었지만 굳이 비판할 만큼 못 불렀거나 느낌이 오지 않았던 말은 아니다. 다만, 내가 언급한 이 두가수가 너무나도 대단했고, 그야말로 쉽게 듣지 못할 만한 대단한 속삭임이었기에.
음악 혹은 가요프로그램을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은 평생 없을것만 같았다. 그저 듣고, 음미하는 것으로 끝났기 때문이기에. 평상시 밥을 먹고 다음 날이면 또 다시 배고파지며 전에 먹었던 음식 맛을 잊어버린 것처럼.
오늘 느꼈던 것은 딱 하나다.
김연우와 임재범은 진짜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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