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1주일 전의 달림기, 한참 연상이지만.
메리 홀리데이.. 크리스마스가 앞으로 얼마 안 남았다. 
기대하지 말자라고 자신을 달래지만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어..

얼마전 에덴에 다녀왔다. 
거기서 까이기도 하고, 같이 춤을 추기도 하며, 번호를 알아내기도 하였다. 
그리고 몇 일뒤, 당일 느낌이 괜찮았던 여성에게 에프터 신청을 하였다. 

나이는 몇 십분 뒤 알게 되고, 이름은 몇 시간 뒤 알게 되었다. 
그렇게 특별한 사이로 진전하며 우리들은 조금 더 가까워졌다. 
나보다 한참 나이가 위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나는 참 좋은 시간들을 보냈다. 
이래서 내가 연상을 좋아할 수 밖에 없구나라는 생각까지 만든 여성이다. 
키 170, 날씬하지.. 외면이나 내면이 동시에 아름다울 수 있을까. 
물론 그녀가 완전 최고라는 소리는 아니다. 특유의 성격이 있기 때문이다. (웃음)

여러 여자들을 만나면서 여성들에게는 똑같은 패턴과 사고방식이 있다. 
기준은 30대 전후로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현실과 환상에 부딪힘. 
그러면서 여성들은 생각을 할 줄 알게 되더라. 

난 느꼈다. 아니 조금씩 조금씩 느껴오더라.
난 일찍 결혼 하지 못할 놈이라고. 
적어도 30대 후반이 되서야 진정 비로소 내가 원하던 여성과 결혼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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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y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