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은 누구에게나 있어 공통 분모이지만 웃음은 달리 보인다

시험기간으로 인한 연애 기담은 서서히 잊혀지고 있다. 그래도 걱정마라. 조만간 어떠한 소식이라도 이 블로그를 통해 가십거리를 내놓을테니.

우연히 토렌트 사이트에서 호감의 법칙이란 영상을 보게 되었는 데, 다시금 복습한다는 생각과 기분으로 감상을 하였다. 물론 다 인지하고 있음에도 말이다. 첫 스틸컷에서도 언급된 '말투'는 은근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느낌이 크다. 은연중에 무의식중에 몇몇은 느끼고 있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호감형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만연의 관심 대상으로 보일테지만, 웃음은 다르다. 가식적인 웃음, 진실된 웃음 이렇게 두가지로 분류해보자면 이 두 웃음의 차이점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것은 선천적으로 상대방의 바디랭귀지를 읽을 줄 아는 사람에게 수용되는 것이지 그 외의 사람은 아니다. 또, 선천적인 거짓말을 타고난 사람에게는 절대로 가식적인 웃음이란 모르며 진실된 웃음의 근육을 사용하기 마련. 그것은 몸이 선천적으로 알고 이용하는 것이겠지라고 생각해본다. 

호감은 어려운게 아니지만 적당히 연출을 해야 하고, 더 쉽게 말하면 조금 과장스럽거나 억지스러운 연극 놀이라고 보는게 어떨까. 심리치료 연극이 괜히 심리치료에 쓰이는 것이 아니다. 거짓 또한 진실로 받아들여지는 데 그것은 의식적으로가 아닌 무의식적인 접근이 되어버리기에 실제로 당사자는 못 느낀다.

연극을 못 하겠으면 여기서 이혁재씨가 말한대로 있는 그대로 말하기를 바란다. 그렇다고 스틸컷처럼 밀어 부치는 식이자 어불성설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언어도단하게 만들지 말며 언중유골스런 느낌을 던지길 바란다. 아, 이것 또한 연기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찌 하겠는가. 인생, 인생은 엔딩없는 연극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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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y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