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토요일 하얏트호텔 제이제이에 입성. 12시쯤 해서 들어갔다. 스테이지 안에는 뭐 거의 남탕 수준이고 옆에 소파에나 테이블 그리고 테라스에 여성들이 분포되어 있다. 상당히 눈치를 보는 시선들이 역력했고 조심스런 작업이 예상되었다. 시간은 흐르면서 정말 눈에 확 들어오는 여성이 없다.. 지지난주에 나에게 들이댔던 처자 오늘도 왔더라. 다른 죽순이도 보이고 죽돌이도 보이고 나도 죽돌이에 속하겠지만 말이지. 1시~1시 반쯤 되니 여성물이 빠지는 느낌이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화장실에서 나가는 여성들을 눈여겨 보았다.
친구녀석이 괜찮은 2셋 화장실에 들어갔다고 기다린단다. 몇 분후 다른 2셋이 화장실에서 나오고 밖으로 나간다. 친구 괜찮다며 나 여기서 다른 2셋 기다릴테니 네가 가라고 지시를 하더이다. 왠지 내키지 않은 기분으로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는 처자들 가서 바로 오픈하였다.
나는 마치 집에 갈 듯 처럼 빠르게 올라갔고 2셋중 우두머리(합석해서 알게된 사실)가 날 쳐다보았다. 바로 앞에 멈춰서서 돌아본 그녀에게 "저기요. 집에 가시나봐요. (그녀 살짝 끄덕거림), (손바닥으로 우두머리 가리키며) 제 마음에 들어요. 음.. 괜찮으시면.. (양손을 펼쳐보이면서 둥글게 둥글게 바디랭귀지)"
"(나의 바디랭귀지를 따라하며) 괜찮으시면 뭐요?"
"(아시잖냐는 표정을 지으며 미소)"
우두머리 옆에 동생 보더니 무언의 신호를 보낸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고 나도 일행 있는데 괜찮게 생겼다. 참아왔던 미소를 방긋보여주신다.
왠지 이때부터 참을성이 없어 보이는 누님이 그럼 데리고 오라고 여기서 기다리겠단다.
난 잠시만 기다려요. 친구 데리러 내려가는데 친구녀석 어떤 처자와 대화를 하고 있네. 아쉽지만 바디랭귀지나 내 눈에 보이는 은연중에 상황연출 분위기는 이미 방생이지만 처자의 어떠한 욕구가 망설이게 하고 있음이 보인다. 하지만 내 친구의 미숙한 화법이나 바디랭귀지로, 잘가요.
상관없다 내가 마련한 2셋이 있으리라. 아까 기다리기로 한 자리로 가니 그녀들이 보인다. 내 친구 보여주고 우두머리에게 잘 아시는 술집 있냐 있으면 거기로 가자하니 동생보며 이태원갈까 강남? 블라블라. 택시 정류장에서 그녀들의 표정을 보니 우리의 차가 없는게 못마땅, 택시타?
여튼 택시안에서 이런저런 기본 양식대로 우리는 면접을 보았고 택시 안에서 우두머리 동생에게 내 친구 어떠냐고 묻자 못 봤다고 대답, 이 때 나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 데 나중에 보니 확신을 하게되었지.
여튼 우두머리가 아는 곳에 내려 술집으로 고고싱. 언제나 그랬듯이 나는 말이 없지만 자주 눈이 마주치는 우두머리의 동생과 불꽃이 조금씩 튀고 있었다. 하지만 난 이 두명 모두에게 흥미를 갖지 않았다. 친구나 밀어줘야 겠다는 생각에 묵묵히 있었고 마주치는 눈빛은 즐겨주었다. 적당히 보고 미소. 또 보면 미소. 조금 더 아름다운 여성이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지만 넌 별로 안 땡겨........
오늘도 큰 진전은 없다. 친구의 단점이 항상 이를 가로 막는다. 픽업아티스트의 전문용어를 빌리자면, 윙(Wing)의 능력과 술을 들어갔을 시에 문제점들이 진전하는 데 있어 너무나도 큰 방해요인이 된다는 점이다. 내가 고쳐주고 싶은 문제점들이 많지만 이러한 사소한 것들이 선천적인 것을 달래줄려고 해봤자 트러블만 발생을 야기할 뿐이다.
1. 나중에 시간나면 능력 되는 윙을 하나 모셔야 할 듯 (윙의 역량)
2. A, B급 여성과의 만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