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때문에 며칠동안 부동산 다닌 후기
1기 신도시에 소형아파트 하나 가지고 있는 30살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 동창이 제가 사는 쪽으로 이사를 온다고해서, 요 며칠간 같이 부동산을 돌아다녔습니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비역세권이나 나홀로 아파트 등은 매물이 상대적으로 많고,시세도 제가 집살때보다 훨씬 떨어진 상태더라구요. 반면 역세권이거나 대단지 상권과 학군이 갖춰진 아파트는 매물이 아예 없고, 상승세는 여전하더라구요. 전체적인 장 분위기가 상승세는 확실히 꺽이고, 보합수준을 유지하고 있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모든 매물이 다 보합을 유지하는게 아닌, 떨어지는데는 더 떨어지고 오르는 곳은 계속 올라 결국 평균 0을 만드는 것 인듯 합니다. 저도 이참에 여유자금으로 괜찮은 곳 싸게 나오면 하나 잡아볼까.... 했었는데. 지금의 정책기조가 계..기억을 지워도 월하의노인이 이어준 실은 끊어지지 않는다. 이터널 선샤인.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처음엔 평이 좋아서, 두번째는 어쩔 수 없이, 세번째도 어쩔 수 없이 보았다. 대사를 어느 정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바로 '메멘토'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전개라기보다 처음 구상이 분명 비슷했을거라는 짐작이다. 누구나 알겠지만 영화의 메시지는 '운명이 어디로 가겠나. 어쩔 수 없이 이어지게 되어 있단다.'이다. 재미는 없고, 보통 관람자들은 그저 신선한 흐름이 보기 좋았겠지만 먼저 메멘토를 보았다면 그리고 진부한 운명 이야기에 흥미를 못 느낀다면, 절로 하품이 나올법한 영화다. ▲ 충동적이지 않지만, 이상하게 몬톡행 열차로 뛰어간다. 아. 작가는 이 무슨 장난이란 말인가. ▲ 기호이긴 하지만, 진부하다. 나에겐 익숙해서. ▲ 꽤나 좋은 구절이다. 수용자..줄창 시원하게 팬다. '정무문 100대 1의 전설'
얼핏 예고편을 본듯 만듯한 기억으로 견자단씨의 정무문을 보고 싶더라. 어렸을 적 견자단씨 영화를 보며 '참으로 허접하도다.'라고 생각하며 이번 영화 역시 그를 가볍게 보고 있었다. 그래도 영화 속 그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나도 미소를 짓게 만들었고, 그의 근육들은 멋져보였다. ▲ 그냥 카리스마 있길래. 이 영화의 포인트는 내용이야 크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저 열심히 패주는 장면만 보면 되겠다. 시원스럽게 날아가는 무리들이 참으로 보기 좋았고, 스킵하면서 보면서 간간히 보였던 것은 영화속에서 보는이로 하여금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할려고 했다는 점이다. 그저 액션만 보여주고 싶은게 아니라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하지만 그것도 열심히 패는 장면만 보다 보면 자연스레 잊혀지고 그저 눈요기만 하면 된다. ..